About the Journal | For Contributors | Browse Archives |
ISSN : 1229-8565 (Print) / 2287-5190 (Online)
ISSN : 1229-8565 (Print) / 2287-5190 (Online)
Sorry.
You are not permitted to access the full text of articles.
If you have any questions about permissions,
please contact the Society.
죄송합니다.
회원님은 논문 이용 권한이 없습니다.
권한 관련 문의는 학회로 부탁 드립니다.
[ Article ] | |
The Korean Journal of Community Living Science - Vol. 35, No. 3, pp. 459-469 | |
Abbreviation: Korean J Community Living Sci | |
ISSN: 1229-8565 (Print) 2287-5190 (Online) | |
Print publication date 31 Aug 2024 | |
Received 02 Jul 2024 Revised 24 Jul 2024 Accepted 14 Aug 2024 | |
DOI: https://doi.org/10.7856/kjcls.2024.35.3.459 | |
한부모 가정의 동거부모 성별에 따른 청소년의 식품섭취 분석: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2017~2019년) 활용 | |
박윤정 ; 정복미†, 1)
| |
전남대학교 교육대학원 영양교육전공 석사 | |
1)전남대학교 식품영양과학부 교수 | |
Analysis of Food Intake Based on the Gender of Parents Living with Adolescents in Single-Parent Families: Using Data from the Korea Youth Risk Behavior Web-Based Survey 2017~2019 | |
Yoon-Jung Park ; Bok-Mi Jung†, 1)
| |
Master Student, Major in Nutrition Education, Graduate School of Education, Chonnam National University, Gwangju, Korea | |
1)Professor, Division of Food and Nutrition, Chonnam National University, Gwangju, Korea | |
Correspondence to : †Bok-Mi Jung Tel: +82-62-530-1353 E-mail: jbm@jnu.ac.kr | |
This is an Open-Access article distributed under the terms of the Creative Commons Attribution Non-Commercial License (http://creativecommons.org/licenses/by-nc/3.0) which permits unrestricted non-commercial use, distribution, and reproduction in any medium, provided the original work is properly cited. | |
This study aimed to analyze the differences in food intake based on the gender of single parents living with adolescents using data from the Youth Health Behavior Survey. Families of adolescents with single parents were classified into adolescents living with a single father and those living with a single mother. Adolescents living with their mothers consumed more fruit than those living with their fathers. Female adolescents with single mothers showed a high frequency of fruit consumption, while the frequency of soda consumption was low. Male adolescents living with their fathers were found to consume more carbonated drinks, sweet drinks, and fast foods than those living with their mothers. When the subjective economic level was high, the consumption of carbonated drinks and fast foods was higher among adolescents living with their fathers. When the subjective economic level was low, the frequency of fruit consumption was higher among adolescents living with their mothers, while the frequency of consumption of carbonated drinks, sweet drinks, and fast food was high among adolescents living with their fathers. The results of this study showed that there were differences in the dietary habits of adolescents according to their gender and the economic level of the cohabiting parent. Therefore, targeted nutritional education and counseling for adolescents should be provided based on their gender and the income level of the cohabiting parent.
Keywords: single-mother households, single-father households, adolescents, food intake, Korea Youth Risk Behavior Web-Based Survey |
가정환경은 인간이 성장 발달 및 삶을 영위해 나가는 데 있어 가장 직접적이고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며 개인의 생각, 사고, 가치관 형성, 인지, 태도, 그리고 신체발달에도 영향을 미친다(Bang 2013). 가정은 의식주 활동을 공유하는 생활 공동체로 인간이 처음 태어나서 마주하는 사회집단으로 청소년의 출산과 양육, 사회화를 담당하며,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는 중요한 사회의 기본 단위로서 4차 산업 혁명 이후 사회 전반의 변화와 발전이 개인의 생활 방식 및 부모의 가치관이나 신념에 영향을 미쳐 많은 변화가 있게 되었고, 한국의 대다수를 이룬 가정 형태인 부, 모, 청소년으로 구성된 일반적인 형태에서 무청소년 가정, 조손가정, 다문화 가정 등 다양한 가정 형태가 나타나게 되었다(Statistics Korea 2018). 그 가운데 양육 방식에 있어 부모의 행동역할 변화 및 부모-청소년관계의 변화를 가져옴에 따라 이혼, 사별, 기타 등의 사유로 인해 부모 중 한 사람이 청소년들을 도맡아 가정을 꾸려가는 형태인 한부모 가정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으며 한부모 가정의 경우 이전 세대에 비해 그 비율이 점차적으로 늘어나게 되면서 전체 가정 형태 중 7.5%(Statistics Korea 2021)를 차지할 만큼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렇게 형성된 한부모 가정은 배우자 없이 홀로 가정을 감당해야 하는 가장으로서의 부담감 및 경제활동으로 인한 청소년 양육 및 보호에 온전히 몰입하지 못하며 우울 및 무기력감을 느끼는 경우가 발생하며(Lee & Um 2023), 가족 구조 및 기능의 변화, 부모 역할 재조정의 문제로 인한 청소년 양육의 어려움을 느끼고 특히 여성 한부모 가정의 경우 소득 감소로 인한 경제적인 부담을, 남성 한부모 가정의 경우 청소년의 정서적 문제나 가사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Lee et al. 2019). Kim & Jung(2023)의 연구에서 양부모 가정 청소년가구의 주관적 경제 수준이 상인 경우가 42.1%, 하인 경우 10.9%로 나타난 반면 한부모 가정 청소년 가구의 경우 각각 22.1%, 32.3%로 나타났으며, 한부모 가정은 부모 중 한명이 가족 전체 구성을 도맡아 경제 전반의 상황을 부양해야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양부모 가정에 비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Ministry of Gender Equality and Family 2019).
청소년기는 신체적 변화와 발달이 매우 빠르게 진행되어 생애주기에서 가장 많은 에너지와 영양소가 요구되는 시기로 규칙적인 식사 외에 간식은 부족한 영양소 섭취를 위한 필수불가결의 요소이며(Jung 2014), 그렇기에 신체 발달 및 사회적, 정서적, 심리적 요인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는 바람직한 식습관은 반드시 필요하다. 이와 같이 청소년기는 식습관에 대한 행동의 자율성이 높아지는 시기이며, 잠재적으로 평생 지속될 음식 선호도와 습관이 형성되는 시기이다. 또한 청소년들의 사회적, 문화적, 물리적, 경제적 환경은 청소년의 식단에 영향을 미친다. 청소년의 음식 소비와 관련된 요인과 환경을 식별하는 것은 청소년의 식습관 메커니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젊은 사람들의 식습관 경로를 다룰 때 가족 상황이 필수적인 것으로 강조되었다(Fismen et al. 2022).
지금까지 청소년의 가족구조와 식생활에 대한 연구는 한부모 가정과 양부모 가정에 대한 비교(Kim & Jung 2023), Kim et al.(2018)의 한국 청소년에서 부모와의 동거 형태에 따른 비만율 차이, Kwon et al.(2022)의 한국 청소년의 가구형태와 패스트푸드섭취와의 관련성에 관한 연구가 있으며, 가족의 다양한 구조에 따른 청소년의 식생활, 가족 구조와 경제적 상태에 따른 청소년의 식습관에 미치는 효과를 평가한 연구는 부족하다. 이와 같이 가족 구조에 따른 여러 특성을 조사하는 연구는 청소년 식생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연구할 의의가 있으며, 특히 동거부모 성별에 따른 청소년의 식생활에 관한 연구는 거의 보고되지 않았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13~15차 청소년건강행태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한부모 가정의 동거부모 성별에 따른 청소년의 식품섭취에 대한 분석을 통하여 동거 부모 성별 및 소득수준에 따라 청소년에게 적합한 영양 교육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실시하였다.
본 연구는 질병관리청과 보건복지부에서 중학교 1학년~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익명성 자기기입식 온라인조사로 실시한 청소년건강행태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청소년의 식품섭취를 분석하였다.
본 조사는 정부승인통계조사(승인번호 제117058호)이며 2005년부터 매년 수행하고 있으며, 조사 목적은 우리나라 청소년의 건강행태 통계를 산출하는 것이며, 중ㆍ고등학교 재학생들을 목표모집단으로 선정하여 층화집락추출법을 이용해 표본을 추출하였다. 질병관리청에서 제공하는 청소년건강행태조사 원시자료를 이용하여 2017~2019년 179,61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를 활용하여 통계 변수 작업을 통해 한부모 가정에 해당되는 청소년만을 추출한 결과 9,549명이 추출되었고, 이를 아버지가 가구주인 한부모 가정의 학생은 4,327명, 어머니가 가구주인 한부모 가정 학생은 5,222명로 분류하여 한부모 가정 가구주 성별에 따른 식품섭취를 분석해 연구하였다. 한 부모 가족 청소년으로 대상자를 분류하였으며 본 연구 진행에 앞서 전남대학교 생명윤리심의위원회의 승인면제를 받은 후 수행하였다(1040198-231102-HR-161-01).
대상자의 일반사항의 경우 가구주 성별에 따라 학생의 성별, 학년, 경제수준, 거주형태, 거주 지역, 한국 국적여부를 조사하였고 학년은 중학생 1~3학년을 중학생으로, 고등학생 1~3학년을 고등학생으로 구분하였으며, 경제수준의 경우 상과 중상을 상으로 합하고 중하, 하를 하로 합하여 상, 중, 하 단계로 재분류하였다. 거주 형태의 경우 본집 거주, 친척집 거주로 구분하였으며 이외 자취, 자취, 하숙, 기타 시설 거주의 변수는 기타로 정의하여 분석에 사용하였다.
동거부모 성별에 따른 청소년의 식품섭취빈도를 파악하기 위해 총 4가지 항목(과일섭취 빈도, 탄산음료 섭취, 단 음료 섭취, 패스트푸드 섭취 여부)을 변수로 사용하였다. 대상자의 수가 적거나 변수 항목이 많을 경우 조사 항목을 변수로 적용하기 어려움이 있어 5가지 항목으로 재분류 하였다.
과일섭취 빈도, 당류 섭취, 탄산음료 섭취, 패스트푸드 섭취 여부의 경우 최근 7일 동안 섭취 횟수에 대하여 주 1회 미만, 주 1~2회, 주 3~4회, 주 5~6회, 매일 1번, 매일 2번, 매일 3번 이상으로 조사된 자료 중 매일 1번, 매일 2번, 매일 3번 이상은 주 7회 이상으로 묶어 분류하였다.
본 연구는 제 13~15차 청소년건강행태조사를 이용한 분석으로 원시 자료 분석 지침서를 근거로 원시자료를 활용하여 이는 단순표본추출이 아닌 1차 추출단위는 학교, 2차 추출단위는 학급으로 하여, 층화집락표본추출을 통해 진행되었기에, 통계분석 시에 복합표본설계내용을 반영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도 복합표본분석을 실시하였고, 복합표본 카이제곱 검정을 통해 통계분석을 실시하였다. 통계분석을 위해 IBM SPSS Statistics 26.0(IBM Corporation, Boston, MA, USA)을 활용하였고, 유의수준 0.05를 기준으로 통계적 유의성 여부를 판단하였다.
조사대상자의 일반사항에 대한 결과는 Table 1과 같다. 한부모 가정에 해당되는 청소년 9,549명 중 전체적으로 아버지를 가구주로 두고 있는 학생의 비율은 44.6%, 어머니가 가구주인 학생의 비율은 55.4%로 나타났다. 아버지가 가구주인 청소년의 경우 남 56.3%, 여 43.7%로 부자 가정 청소년의 경우 남의 비율이 더 높았고(p<0.001), 어머니가 가구주인 청소년의 경우 남 47.9%, 여 52.1%로 여의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p<0.001). 부자 가정의 중학생 청소년은 40.6%, 모자 가정 중학생 청소년은 59.4%로 중학생 청소년을 둔 가구주는 모자 가정이 더 높게 나타났고, 부자 가정의 고등학생 청소년은 41.3%, 모자 가정 고등학생 청소년은 58.7%로 모자 가정이 더 높게 나타났다(p<0.001). 주관적 경제수준의 경우 부자 가정의 경우 경제 수준 중 46.9%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모자 가정의 경우도 중 43.7%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001). 거주 형태의 경우 부자 가정의 경우 본집 89.3%, 친척집 3.5%, 기타 7.3%로 본집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p<0.001), 모자 가정의 경우 본집 93.9%, 친척집 1.3%, 기타 4.8%로 본집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p<0.001). 거주 지역의 경우 부자, 모자 가정 청소년 모두 도시에 가장 많이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0.001). 한국 국적 유무는 부자 가정 청소년은 98.6%, 모자 가정 청소년의 경우 96.6%로 대부분 한국 국적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p<0.001).
Variables | Categories | FSPFA2) | MSPFA3) | χ2-value | p |
---|---|---|---|---|---|
Gender | Male | 2,342(56.3)1) | 2,394(47.9) | 67.22*** | 0.000 |
Female | 1,985(43.7) | 2,828(52.1) | |||
Grade | Middle school | 2,021(40.6) | 2,417(41.3) | 0.60 | 0.448 |
High school | 2,306(59.4) | 2,805(58.7) | |||
Subjective economic level | Upper | 1,043(24.4) | 881(16.5) | 161.00*** | 0.000 |
Middle | 2,044(46.9) | 2,291(43.7) | |||
Lower | 1,240(28.7) | 2,050(39.7) | |||
Residential form | Self-house | 3,839(89.3) | 4,850(93.9) | 77.72*** | 0.000 |
Relative’s house | 144( 3.5) | 75( 1.3) | |||
Others | 344( 7.3) | 297( 4.8) | |||
Residential area | Metropolis | 1,599(37.8) | 2,148(41.1) | 27.59*** | 0.000 |
Urban | 2,091(51.5) | 2,547(51.1) | |||
Rural | 637(10.7) | 527( 7.8) | |||
Korean nationality | Yes | 4,275(98.6) | 5,046(96.6) | 38.77*** | 0.000 |
No | 52( 1.4) | 176( 3.4) | |||
Total | 4,327(44.6) | 5,222(55.4) |
동거부모 성별에 따른 청소년의 식품섭취빈도를 분석한 결과는 Table 2와 같다. 종류는 과일, 탄산음료, 단 음료, 패스트푸드의 항목으로 분류하였다. 과일 섭취의 경우 모자 가정인 경우 주 1회 이하 섭취는 14.3%, 주 5-6회는 8.9%, 부자 가정의 경우 각각 17.3%, 7.0%로 나타나 모자 가정에서 섭취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001). 탄산음료 섭취빈도는 부자 가정의 경우 주 1회 이하 섭취는 16.9%, 주 7회 이상은 8.4%, 모자 가정의 경우 각각 19.9%, 6.7%로 부자 가정의 청소년의 섭취가 더 높았다(p<0.001). 단 음료는 아버지가 가구주인 경우 주 7회 이상 섭취하는 비율이 높았고, 패스트푸드 섭취 빈도는 주 1회 이내로 먹는 비율은 아버지가 가구주인 경우 더 높았지만, 주 7회 이상 패스트푸드를 먹는 비율도 아버지가 가구주인 경우 더 높게 나타났다(p<0.01).
Variables | Categories | FSPFA | MSPFA | χ2-value | p |
---|---|---|---|---|---|
Fruits | <Once a week | 751(17.3)1) | 747(14.3) | 27.43*** | 0.000 |
1~2 times/week | 1,601(36.9) | 1,874(35.7) | |||
3~4 times/week | 1,065(24.5) | 1,346(26.2) | |||
5~6 times/week | 307( 7.0) | 484( 8.9) | |||
≥7 times/week | 603(14.4) | 771(14.8) | |||
Soda | <Once a week | 756(16.9) | 1,025(19.9) | 24.73*** | 0.000 |
1~2 times/week | 1,916(44.4) | 2,272(42.7) | |||
3~4 times/week | 1,020(23.3) | 1,247(24.4) | |||
5~6 times/week | 295( 6.9) | 318( 6.3) | |||
≥7 times/week | 340( 8.4) | 360( 6.7) | |||
Sweet beverages | <Once a week | 505(11.9) | 642(11.9) | 8.06 | 0.105 |
1~2 times/week | 1,627(37.0) | 2,034(39.0) | |||
3~4 times/week | 1,297(29.9) | 1,530(29.8) | |||
5~6 times/week | 422( 9.3) | 488( 9.0) | |||
≥7 times/week | 476(11.8) | 528(10.3) | |||
Fast food | <Once a week | 989(21.7) | 1,042(19.6) | 15.00** | 0.007 |
1~2 times/week | 2,340(54.6) | 3,017(57.7) | |||
3~4 times/week | 763(18.2) | 910(18.0) | |||
5~6 times/week | 139( 3.1) | 159( 2.9) | |||
≥7 times/week | 96( 2.4) | 94( 1.7) | |||
Total | 4,327(44.6) | 5,222(55.4) |
청소년 및 동거부모의 성별차이에 따른 식품 섭취 빈도 결과는 Table 3과 같다. 남학생의 탄산음료 섭취 빈도는 아버지가 가구주인 경우 높았고(p<0.05), 단 음료 섭취 빈도 또한 주 5-6회나 주 7회 이상 섭취하는 비율이 아버지가 가구주인 경우 높았다(p<0.05). 그리고 패스트푸드는 주 1회 이하로 거의 섭취하지 않는 비율이 아버지가 가구주인 경우 높기는 했지만, 주 7회 이상이나 주 5-6회, 주 3-4회 섭취율 모두 아버지가 가구주인 경우 높았다(p<0.01). 여학생의 과일 섭취 빈도는 어머니가 가구주인 경우 높았고(p<0.001), 탄산음료는 주 1회 미만으로 거의 섭취하지 않는 비율이 어머니가 가구주인 경우 높았다(p<0.05).
Variables | Categories | Male | χ2(p) | Female | χ2(p) | ||
---|---|---|---|---|---|---|---|
FSPFA | MSPFA | FSPFA | MSPFA | ||||
Fruits | <Once a week | 439(18.2)1) | 384(16.0) | 9.20 (0.069) |
312(16.1) | 363(12.8) | 30.33*** (0.000) |
1~2 times/week | 824(35.5) | 842(35.7) | 777(38.7) | 1,032(35.8) | |||
3~4 times/week | 540(23.1) | 613(25.8) | 525(26.2) | 733(26.6) | |||
5~6 times/week | 172( 7.1) | 208( 7.8) | 135( 7.0) | 276( 9.9) | |||
≥7 times/week | 367(16.2) | 347(14.7) | 236(12.1) | 424(14.9) | |||
Soda | <Once a week | 327(13.9) | 349(15.0) | 13.26* (0.015) |
429(20.9) | 676(24.5) | 13.70* (0.015) |
1~2 times/week | 974(41.9) | 1,020(42.7) | 942(47.6) | 1,252(42.7) | |||
3~4 times/week | 599(25.2) | 647(26.8) | 421(20.9) | 600(22.1) | |||
5~6 times/week | 191( 7.9) | 168( 7.2) | 104( 5.7) | 150( 5.5) | |||
≥7 times/week | 251(11.1) | 210( 8.3) | 89( 4.9) | 150( 5.3) | |||
Sweet beverages | <Once a week | 291(12.6) | 290(11.7) | 10.13* (0.042) |
214(11.1) | 352(12.1) | 5.96 (0.225) |
1~2 times/week | 818(34.8) | 880(37.3) | 809(39.8) | 1,154(40.6) | |||
3~4 times/week | 707(30.3) | 755(32.0) | 590(29.3) | 775(27.7) | |||
5~6 times/week | 245( 9.9) | 210( 8.2) | 177( 8.6) | 278( 9.7) | |||
≥7 times/week | 281(12.3) | 259(10.7) | 195(11.2) | 269( 9.9) | |||
Fast food | <Once a week | 546(22.9) | 474(19.2) | 15.36** (0.007) |
443(20.2) | 568(20.0) | 3.27 (0.533) |
1~2 times/week | 1,242(53.4) | 1,387(58.3) | 1,098(56.1) | 1,630(57.2) | |||
3~4 times/week | 408(17.4) | 401(17.2) | 355(19.2) | 509(18.7) | |||
5~6 times/week | 84( 3.6) | 80( 3.2) | 55( 2.5) | 79( 2.6) | |||
≥7 times/week | 62( 2.7) | 52( 2.1) | 34( 2.0) | 42( 1.4) |
중학생과 고등학생 청소년의 동거부모 성별에 따른 식품 섭취 빈도의 결과는 Table 4와 같다. 중학생의 경우 과일 섭취 빈도는 어머니가 가구주인 청소년이 높았고(p<0.05), 탄산음료 섭취 빈도는 아버지가 가구주인 청소년이 주 5~6회나 주 7회 이상으로 많이 섭취하는 비율이 높았다(p<0.05).
Variables | Categories | Middle school | χ2(p) | High school | χ2(p) | ||
---|---|---|---|---|---|---|---|
FSPFA | MSPFA | FSPFA | MSPFA | ||||
Fruits | <Once a week | 320(15.8)1) | 328(13.3) | 12.27* (0.024) |
431(18.3) | 419(15.0) | 15.31** (0.007) |
1~2 times/week | 673(32.6) | 781(31.6) | 928(39.8) | 1,093(38.7) | |||
3~4 times/week | 511(24.9) | 615(25.7) | 554(24.1) | 731(26.5) | |||
5~6 times/week | 161( 8.2) | 260(10.7) | 146( 6.2) | 224( 7.7) | |||
≥7 times/week | 356(18.4) | 433(18.7) | 247(11.6) | 338(12.0) | |||
Soda | <Once a week | 358(16.6) | 474(20.0) | 11.01* (0.044) |
398(17.2) | 551(19.9) | 20.19** (0.001) |
1~2 times/week | 896(45.2) | 1,051(42.3) | 1,020(43.8) | 1,221(43.0) | |||
3~4 times/week | 476(23.7) | 572(24.3) | 544(23.1) | 675(24.5) | |||
5~6 times/week | 144( 7.4) | 142( 6.3) | 151( 6.6) | 176( 6.3) | |||
≥7 times/week | 147( 7.2) | 178( 7.1) | 193( 9.3) | 182( 6.4) | |||
Sweet beverages | <Once a week | 241(12.2) | 330(13.6) | 4.67 (0.371) |
264(11.7) | 312(10.7) | 8.61 (0.072) |
1~2 times/week | 780(38.2) | 966(39.5) | 847(36.2) | 1,068(38.6) | |||
3~4 times/week | 591(29.5) | 674(28.8) | 706(30.1) | 856(30.5) | |||
5~6 times/week | 210(10.0) | 217( 8.7) | 212( 8.9) | 271( 9.3) | |||
≥7 times/week | 199(10.1) | 230( 9.5) | 277(13.1) | 298(10.9) | |||
Fast food | <Once a week | 512(24.5) | 531(21.9) | 9.65 (0.071) |
477(19.8) | 511(18.0) | 13.24* (0.011) |
1~2 times/week | 1,053(52.5) | 1,383(56.7) | 1,287(56.0) | 1,634(58.5) | |||
3~4 times/week | 345(17.6) | 387(16.7) | 418(18.5) | 523(19.0) | |||
5~6 times/week | 74( 3.5) | 67( 2.7) | 65( 2.9) | 92( 3.1) | |||
≥7 times/week | 37( 1.9) | 49( 2.0) | 59( 2.7) | 45( 1.5) |
고등학생의 과일 섭취 빈도는 어머니가 가구주인 청소년이 높았고(p<0.01), 탄산음료 섭취 빈도는 아버지가 가구주인 청소년의 경우 주 5~6회나 주 7회 이상 많이 섭취하는 비율이 높았으며(p<0.01), 패스트푸드 섭취 빈도는 아버지가 가구주인 경우 주 1회 미만으로 거의 안 먹는 비율도 높았지만, 주 7회 이상으로 매일 먹는 비율도 높았다(p<0.05).
주관적 경제수준이 동거부모 성별에 따른 청소년의 식품 섭취빈도 차이에 대한 결과는 Table 5와 같다. 주관적 경제수준이 높은 학생의 탄산음료 섭취 빈도는 아버지가 가구주인 경우 주 7회 이상 섭취하는 비율이 높았고(p<0.05), 패스트푸드 섭취 빈도는 아버지가 가구주인 경우 높았다(p<0.05). 주관적 경제수준이 보통인 학생의 과일 섭취 빈도는 어머니가 가구주인 경우 높았다(p<0.001). 주관적 경제수준이 낮은 학생의 과일 섭취 빈도는 어머니가 가구주인 경우 높았고(p< 0.001), 탄산음료 섭취 빈도는 아버지가 가구주인 경우 주 5-6회나 주 7회 이상 섭취하는 비율이 높았다(p<0.001). 단 음료는 아버지가 가구주인 경우 주 7회 이상 섭취하는 비율이 높았고(p<0.05), 패스트푸드는 주 7회 이상 섭취하는 비율이 아버지가 가구주인 경우 높았다(p<0.05).
Variables | Categories | Upper | χ2(p) | Middle | χ2(p) | Lower | χ2(p) | |||
---|---|---|---|---|---|---|---|---|---|---|
FSPFA | MSPFA | FSPFA | MSPFA | FSPFA | MSPFA | |||||
Fruits | <Once a week | 126(11.5)1) | 111(12.2) | 2.83 (0.616) |
362(17.6) | 306(12.9) | 34.49*** (0.000) |
263(21.7) | 330(16.8) | 22.52*** (0.000) |
1~2 times/week | 327(30.9) | 261(30.0) | 769(37.7) | 783(34.6) | 505(40.7) | 830(39.4) | ||||
3~4 times/week | 286(27.5) | 222(25.2) | 491(23.4) | 637(27.9) | 288(23.6) | 487(24.8) | ||||
5~6 times/week | 95( 9.5) | 102(11.3) | 142( 6.9) | 215( 9.1) | 70( 5.0) | 167( 7.7) | ||||
≥7 times/week | 209(20.6) | 185(21.3) | 280(14.4) | 350(15.5) | 114( 9.0) | 236(11.3) | ||||
Soda | <Once a week | 162(15.9) | 182(21.2) | 13.60* (0.012) |
365(17.1) | 397(18.1) | 3.59 (0.519) |
229(17.6) | 446(21.4) | 26.73*** (0.000) |
1~2 times/week | 457(43.4) | 362(40.0) | 916(44.5) | 1,073(46.3) | 543(45.0) | 837(39.8) | ||||
3~4 times/week | 244(23.2) | 208(24.3) | 498(24.9) | 526(22.9) | 278(20.9) | 513(26.0) | ||||
5~6 times/week | 73( 7.1) | 63( 7.1) | 129( 6.5) | 136( 6.2) | 93( 7.5) | 119( 6.1) | ||||
≥7 times/week | 107(10.5) | 66( 7.4) | 136( 7.0) | 159( 6.5) | 97( 9.0) | 135( 6.6) | ||||
Sweet beverages | <Once a week | 121(12.1) | 116(12.7) | 3.15 (0.558) |
235(11.9) | 276(12.1) | 3.01 (0.596) |
149(12.0) | 250(11.4) | 9.98* (0.042) |
1~2 times/week | 397(38.2) | 332(36.7) | 783(37.8) | 901(39.7) | 447(34.7) | 801(39.2) | ||||
3~4 times/week | 272(25.7) | 241(28.6) | 634(30.7) | 671(29.3) | 391(32.1) | 618(30.8) | ||||
5~6 times/week | 126(11.5) | 93( 9.9) | 182( 8.7) | 218( 8.9) | 114( 8.6) | 177( 8.7) | ||||
≥7 times/week | 127(12.6) | 99(12.0) | 210(11.0) | 225( 9.9) | 139(12.6) | 204( 9.9) | ||||
Fast food | <Once a week | 224(21.3) | 188(20.1) | 12.39* (0.019) |
471(21.7) | 428(18.6) | 6.57 (0.198) |
294(22.1) | 426(20.5) | 11.58* (0.022) |
1~2 times/week | 522(49.8) | 490(57.1) | 1,143(56.6) | 1,378(59.4) | 675(55.4) | 1,149(56.2) | ||||
3~4 times/week | 222(21.4) | 158(17.4) | 345(17.6) | 386(17.8) | 196(16.4) | 366(18.5) | ||||
5~6 times/week | 43( 4.1) | 25( 2.8) | 57( 2.8) | 65( 2.8) | 39( 2.9) | 69( 3.2) | ||||
≥7 times/week | 32( 3.4) | 20( 2.7) | 28( 1.4) | 34( 1.5) | 36( 3.1) | 40( 1.6) |
본 연구는 질병관리청에서 실시하는 청소년건강행태조사 제13~15차(2017~2019)를 이용하여 12~18세 청소년들을 대상자로 동거부모 성별에 따른 일반적 특성과 식품섭취에 대해 비교 분석하였다. 이 중 본 연구의 조사 대상자에서 한부모 청소년 중 아버지가 가구주인 경우 44.6%, 어머니가 가구주인 경우 55.4%로 나타났는데 통계청에서 발표한 장래 인구 및 가구 추계에 따른 한부모 가구의 비율이 2020년에 9.8%로 나타나 청소년 9명 중 1명은 아버지 혹은 모자 가정인 한부모 가정에서 생활하고 있는 상황이다(Statistics Korea 2020). Fismen et al.(2022)은 가족구조의 구성이 점점 다양해지고 있으며, 결혼한 부모와 청소년으로 구성된 전통적인 가족이 유일한 주요 가족구조로 간주될 수는 없으며, 앞으로 점점 더 많은 청소년 인구가 한부모 가정에 살 것으로 예측하였다. 사회적인 차별과 경제적인 빈곤으로 인해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경험하게 되는데 이는 성장기 청소년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의 식품섭취빈도 결과에서 과일 섭취 빈도는 어머니가 가구주인 경우 더 높았고, 탄산음료, 단음료, 패스트푸드 섭취 빈도는 아버지가 가구주인 경우 더 높았다. 한 부모 가정의 식생활 책임자의 부재는 자녀가 인스턴트, 패스트푸드의 섭취로 이어지고(Berge et al. 2013) 결국 과체중, 비만이 유발된다고 보고되었다(Kim et al. 2018). 이는 양육자 성별 특성상 아버지가 가구주인 가정에 비해 어머니가 가구주인 청소년의 양육과 돌봄 및 가사 일에 더 능숙하며 아버지가 한부모 가정의 가구주였을 경우 가사 및 정서적인 어려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뒷받침한다(Kim 2006). 가족 구성원은 어머니가 건강한 식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인식하는 반면, 많은 아버지들은 음식 일을 거의 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자신과 다른 가족 구성원의 식생활 건강에 대해 관심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하였다(Fielding-Singh 2017). 이러한 내용은 대부분 건강한 식품을 선택하는데 있어 아버지보다 어머니의 역할이 더 크게 작용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함께 생활하는 부모의 성별에 따른 자녀의 식생활을 연구한 결과는 없으므로 본 연구와 비교하기는 어려웠다.
주관적 경제수준이 높은 학생의 탄산음료 섭취 빈도는 아버지가 가구주인 경우 주 7회 이상 섭취하는 비율이 높았고, 패스트푸드 섭취 빈도는 아버지가 가구주인 경우 높았다. 패스트푸드는 총 에너지 섭취량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으며, 식사의 질을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보고되었다(Bowman & Vinyard 2004). Vartanian et al.(2007)은 패스트푸드에는 탄산음료를 함께 섭취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탄산음료 섭취로 인해 과체중, 비만의 위험, 편식을 섭취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하였으며, Bowman & Vinyard(2004)는 패스트푸드를 자주 섭취하면 체중증가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하여 패스트푸드와 탄산음료 섭취 그리고 체중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연구결과로 볼 때 청소년들의 경우 식생활이 부모의 영향을 받으므로 부모가 없거나 아버지와 같이 동거하는 청소년들에게는 특히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하고 건강한 식품 섭취를 위해 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주관적 경제수준이 보통인 학생의 과일 섭취 빈도는 모자 가정이 부자 가정보다 높았고, 주관적 경제수준이 낮은 학생의 과일 섭취 빈도 또한 모자 가정에서 높았으며, 탄산음료 섭취 빈도는 부자 가정인 경우 주 7회 이상 섭취하는 비율이 높았다. Giskes et al.(2002)은 사회 경제적 수준이 낮은 가족은 사회 경제적 지위가 높은 가족에 비해 지방이 많고 미량 영양소 밀도가 낮으며 과일과 채소 섭취가 적은 식단을 섭취할 가능성이 더 높았다고 보고하였는데 본 연구에서는 같은 경제 수준에서 과일 7회 이상 섭취 비율이 어머니 그룹과 아버지 그룹은 차이가 2% 내외이지만 경제수준별 차이는 5% 이상으로 식품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경제적 수준의 차이가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상반된 결과로 나타났다. Fismen et al.(2022)은 사회 인구통계학적 및 사회 경제적 변화를 보정하여 청소년의 과일, 야채, 과자 및 설탕 첨가 청량음료 소비에 대한 가족 구조 차이를 조사한 결과 모자가정 거주 청소년은 야채 섭취량이 적었고, 청량음료 섭취량이 높은 반면 부자 가정에 사는 경우 과자 소비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고하였다. 다른 연구의 경우 여성은 일반적으로 식품 구매 및 준비에 더 많이 관여하기 때문에 여성의 식품 선택은 온 가족에게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결손가족, 특히 사회 경제수준이 낮은 가족의 상황은 일반적인 가족과 다르며, 특히 배우자가 없는 상태는 재정 상태에 영향을 미친다고 하였다(Muhamad et al. 2020). 본 연구결과에서 동거부모의 성별에 따라 청소년의 식품섭취에 영향이 나타났으며, 특히 모자가정보다 부자가정의 청소년 식품섭취가 바람직하지 못한 것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의 제한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해당 연구는 단면 연구로서 동거부모 성별에 따른 요인들의 인과관계 및 시간적 선후관계를 설명하기에 다소 한계점이 있었다. 둘째. 현대 사회의 변화에 따라 가족 구성원 차이로 인한 다양하고 여러 가지의 복합적인 특성을 고려하지 못했다. 한 부모 가정은 부모와 청소년으로 이루어진 핵가족 단위 외에도 양육을 분담하는 조손 가정이나 위탁 시설 내 청소년 및 부모가 없는 고아 가정과 같이 다양한 가정의 형태가 존재하나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특성을 고려하지 못하였다는 한계점이 있다. 그럼에도 본 연구는 모자 가정의 청소년이 부자 가정 청소년에 비해 과일 섭취 빈도가 높으며 탄산음료, 패스트푸드 섭취가 낮다는 연구 결과를 도출하여 한부모 가정 가구주의 성별에 따른 청소년의 맞춤형 영양교육 프로그램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청소년건강행태조사 제13~15차(2017~2019)의 원시자료를 이용하여 12세에서 18세까지의 청소년(179,619명) 중 한부모 가정에 해당하는 학생 9,549명을 대상으로 동거부모 성별에 따른 청소년의 식생활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였다. 동거부모 성별에 따른 청소년의 과일 섭취 빈도는 어머니가 가구주인 경우 높았고(p<0.001), 탄산음료 섭취 빈도(p<0.001)와 패스트푸드 섭취 빈도(p<0.01)는 아버지가 가구주인 경우 높았다. 남학생의 탄산음료, 단 음료, 패스트푸드 섭취 빈도는 아버지가 가구주인 경우 높았고(p<0.05), 여학생의 과일 섭취 빈도는 어머니가 가구주인 경우 높았다(p<0.001). 주관적 경제수준이 상인 경우 탄산음료와 패스트푸드 섭취는 아버지 가구주에서 높았으며(p<0.05), 중인 경우 어머니 가구주에서 과일 섭취 빈도가 높게 나타났다(p<0.001). 주관적 경제수준이 하인 경우 어머니 가구주에서는 과일섭취빈도(p<0.001)가 높은 반면 탄산음료(p<0.001), 단 음료(p<0.05), 패스트푸드 섭취 빈도(p<0.05)는 아버지 가구주에서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 동거부모 성별에 따른 청소년의 과일섭취, 탄산음료, 당음료, 패스트푸드 섭취에 대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경제수준에 따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동거 부모 성별과 소득수준에 따라 청소년에게 적합한 영양 교육 및 상담과 더불어 정책적인 지원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본다.
1. | Bang SY, Choi SH, Lee SH, Hwang HJ(2013) Impact of psychological and behavioral variables of parents from low uncome families upon children’s problematic behaviors: comparison between two-parent families and single-parent families. Korean Assoc Childcare Educ 9(5), 157-179 |
2. | Berge JM, Hoppmann C, Hanson C, Neumark Sztainer D(2013) Perspectives about family meals from single-headed and dual-headed households: a qualitative analysis. J Acad Nutr Diet 113(12), 1632-1639. |
3. | Bowman SA, Vinyard BT(2004) Fast food consumption of US adults: impact on energy and nutrient intakes and overweight status. J Am Coll Nutr 23(2), 163-168 |
4. | Fielding-Singh P(2017) Dining with dad: fathers’ influences on family food practices. Appetite 117, 98-108 |
5. | Fismen AS, Smith ORF, Samdal O, Helleve A, Haug E(2022) Associations between family structure and adolescents’ food habits. Public Health Nutr 25(3), 702-709 |
6. | Giskes K, Turrell G, Patterson C, Newman B (2002) Socio-economic differences in fruit and vegetable consumption among Australian adolescents and adults. Public Health Nutr 5(5), 663-669. |
7. | Jung YR(2014) After-school late-night snacking and health conditions of male and female high school students in certain areas of Busan. MS thesis, Sinla University |
8. | Kim CW, Bang JH, Jung KW, Koh AR, Yu HK(2018) Associations between groups with cohabiting parents, single parent, orphan or not, and body mass index among south Korean adolescents. Korean J Fam Pract 8(2), 273-280. |
9. | Kim JE, Jung BM(2023) Comparison of single and both parents adolescent in dietary life: the Korea Youth Risk Behavior Survey Data (2016~2018) Analysis. Korean J Community Living Sci 34(4), 553-568. |
10. | Kim JM(2006) The effect of a social skills training program on the social skills, school adaptation, and self-esteem of children from low-income single-parent families. Daegu Haany University Student Life Research 11(1), 105-124 |
11. | Kim NH, Cho YG, Kang JH, Park HA, Kim KW, Hur YI, Kwo DH(2018) The differences in obesity rates according to status of co-residence with their parents in Korean adolescents: the implication of the gender of single parent living with adolescents. Korean J Health Promot 18(4), 77-183. |
12. | Kwon HS, Kang SH, Park YS, Kang JG, Park EC(2022) Association of household type and fast-food consumption in Korean adolescent. Nutr 14, 3024-3035. doi.org/10.3390/nu141 53024 |
13. | Lee EB, Um MY(2023) The relationship between parenting types and adolescents’ adjustment types from single parent families: Using a person-centered approach, J Korean Soc Child Welfare 72(1), 1-37 |
14. | Lee YJ, Kim MS, Hong SK(2019) A comparative study on the health behavior of elementary school students with single-parent families and two-parents families. J Korea Academia-Industrial Cooperation Society 20(2), 711-720 |
15. | Ministry of Gender Equality and Family(2019) The results of the survey on the family status of single parents. Available from http://www.mogef.go.kr/mp/pcd/mp_pcd_s001d.do?mid=plc503&bbtSn=704815 [cited 20 December 2023] |
16. | Muhamad S, Yulita Y, Hussain NE, Mohamad Akhir NH, Abdul Rashid NK, Ahmat N(2020) Food-based dietary patterns among low-income single mothers in Terengganu, Malaysia. Research Square 1-16. |
17. | Statistics Korea. Single-parent households by household composition and age of children [Internet]. Statistics; 2017, 2018, 2019, 2020. Available from http://kostat.go.kr/ [cited 15 December 2023] |
18. | Statistics of Korea(2017) Estimation of future households: 2015~2045 |
19. | Vartanian LR, Schwartz MB, Brownell KD(2007) Effects of soft drink consumption on nutrition and health: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Am J Public Health 97, 667-675 |